건강검진 초음파에서 발견될 수 있는 간결절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건강검진을 하면 초음파를 통해 간결절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절이란 쉽게 얘기하자면, 피부 속에 생기는 혹과 같은 것입니다. 간결절이 발견되면 악성인지 양성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간결절은 암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찾아 들어오신 분들 중 대부분은 건강검진에서 간결절이 발견됐다는 것을 알게 되셨기 때문일 텐데요. 그런 얘기를 들으면 당연히 걱정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간결절이란 무엇인가?

간은 빠른 재생력을 가진 장기입니다. 그렇게 재생을 하는 과정 중에 간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이유로 결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발견되는 간결절은 B형 간염에 의한 재생성 결절(정상적인 간세포가 지나치게 많이 자라는 것)이 많은데요. 재생성 결절은 보통 크기가 3mm 이상 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초음파에서 발견되기가 쉽습니다. 또한 간경화증을 포함한 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간결절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초음파나 ct촬영을 하게 되고 간에 결절이 발견되면 악성인지 양성인지 알아내기 위해 MRI나 조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간결절의 위험성

서두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암으로 발전될 확률이 있습니다. 재생성 결절은 이형성 결절로 진행되어 조기 간세포 암종으로, 결국은 간세포암종 즉 간암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양성으로 발견된다 하더라고 나중에는 악성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간결절의 증상과 치료

• 증상 : 많이 들어서 아시겠지만 간은 다른 장기에 비해 문제가 생겨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간결절 역시 대부분 무증상입니다. 하지만 평소보다 별다른 이유 없이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식욕이 떨어진다면 간결절 때문일 수 있습니다.
• 치료 : 수술을 통해 결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악성이 아니라면 간에 좋은 생활습관 변화를 비롯한 지속적인 관리와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간을 잘 보살필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과 관련해서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건강이 좋아지기 위해서 우리가 늘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들이 있죠? 간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히 쉬어주는 것, 그리고 간에는 무엇보다 술을 줄이거나 마시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간결절이란 무엇인지, 왜 위험한지, 어떤 증상이 있고 치료와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간결절이 이 발견되면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발견됐다는 것만으로는 이것이 얼마나 나에게 위험한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정확한 검사와 의사의 진단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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