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람다 변이 바이러스 치사율과 감염 위험성

페루에서 코로나 람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망률 역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래서 람다 변이의 치사율이나 감염 위험성이 더 문제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 우려 변이로 지정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 람다 변이 바이러스의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지금 현재 우려 변이로 지정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입니다. 오늘 살펴보고자 하는 람다 바이러스는 관심 변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름의 유래에 대해 궁금하실 텐데요. WHO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지역의 차별을 막기 위해 그리스 문자로 이름을 짓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 제타, 에타, 세타, 요타, 카파 그리고 람다 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앞으로 그리스 문자로 이름을 짓게 될 변이 바이러스가 더 나올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죠. 

델타변이 바이러스 증상과 치사율 그리고 백신의 효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나오는 이유

코로나 바이러스는 DNA가 가지고 있는 유전정보에 따라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할 때 작용하는 RNA 바이러스입니다. RNA는 유전정보를 복제하면서 돌연변이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변이가 많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생겨난 이후로 수천 가지 변이가 생겨났다가 사라 지를 반복하는데, 그중 높은 감염력과 치사율을 가진 바이러스, 즉 우세종은 우려 변이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습니다. 람다 변이는 다행히 아직은 우세종까지는 아니라서 관심 변이로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람다 변이 바이러스 치사율(치명률)과 감염 위험성 

• 페루 코로나 감염자 중 약 80%는 람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 페루 코로나 감염 환자 중 사망자 수가 인구 100만 명당 5천816명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다.
• 칠레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람다 변이가 백신의 예방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논문이 발표되었다.
• 람다 변이에 감염된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만든 백신을 두 차례 맞았었다.
• 남미 여러 나라와 미국, 캐나다, 일부 유럽 국가 등 약 30개국에서 람다 변이가 발견되었다.
  
  하지만 미국의 뉴욕대 미생물학 교수는 "람다 변이가 델타보다 더 위험하다고 생각할 만한 근거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람다의 치명률이나 전염 역에 대해 정확히 연구된 결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음의 상황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람다 변이의 치사율을 근거로 얘기하는 페루의 백신 접종률은 1차 약 16%, 2차 약 11%이다. 
• 페루에서 주로 접종하고 있는 백신은 중국의 시노팜, 시 노벡 등이다.
• 페루의 경우 람다가 우세종(4월부터)으로 자리 잡기 이전에 이미 의료시스템이 마비된 상태였다. (2021년 3월부터 중환자실 가동률 100%)
• 람다 변이가 확산되기 전에도 페루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인구 대비 사망수가 세계 최대의 수치였다.
• 페루는 4월 이후, 칠레는 6월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주춤한 상태이다.

 

이러한 내용들을 근거로 현재 람다 변이가 위험한 상황인지 아닌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아직은 앞서 언급한 4종의 우려 변이 바이러스가 우리에게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람다 변이의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기다려 보아야 할 것입니다. 

람다 변이의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지고 치사율이 심각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백신이 효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관련된 글 더보기]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 해외 연구결과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코로나 백신교차접종 해외 연구결과

델타변이 바이러스 증상과 치사율 그리고 백신의 효과

델타변이 바이러스 증상과 치사율 그리고 백신의 효과

 

 

마스크를-쓰려고-하는-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