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재난 지원금 신용카드 캐시백 사용방법과 지원금액

5차 재난 지원금 중 상생 국민 지원금은 하위 80%가 받지만 상생 소비 지원금은 전 국민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결제 시 월 한도 10만 원 안에서 캐시백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총한도는 30만 원이며 카드 사용 금액의 3% 초과된 금액에서 10%를 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흔히 5차 재난지원금으로 알려진 상생 국민 지원금은 하위 80%의 국민들이 1인당 25만 원의 금액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선택해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만 보면, 마치 신용카드 캐시백이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적

• 신용카드 캐시백은 코로나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지원 내용

• 대상 : 전 국민입니다.
• 금액 : 2021년 4월~6월 평균 신용카드 사용액에서 3% 이상 증가분의 10%를 캐시백 해줍니다. 
• 한도 : 월 10만 원씩 총 30만 원입니다. 
• 기간 : 8월 이후 3개월간입니다. (10만 원*3개월=30만 원)
• 현금 캐시백이 아니라 월 카드 결제 금액에서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서 월평균 신용카드 사용액이 100만 원이라면

	사용액	환급액
예1	113만원 (평균사용액 100+3%초과분 3+평균사용액초과분 10)	1만원 (평균사용액초과분의 10%)
예2	203만원 (평균사용액 100+3%초과분 3+평균사용액초과분 100)	10만원 (평균사용액초과분의 10%)
예3	250만원 (평균사용액 100+3%초과분 3+평균사용액초과분 150)	10만원 (평균사용액초과분의 10%)

 

위의 예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4~6월 평균 신용카드 사용액에서 3% 증가분을 뺀 나머지 금액의 10%를 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예 3)에서와 같이 많이 쓴다고 해서 많이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달 한도가 10만 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월평균 사용액에는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 같은 신용카드 캐시백 사용 제외 대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깐 온라인 쇼핑몰에서 4~6월 평균 100만 원을 썼다면 사용액은 0원입니다. 주로 이런 곳에서 소비를 한 사람이 유리하겠네요. 자세한 사용대상 제외는 아래의 사용방법을 참고해 주세요.

 

사용방법 

• 개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단, 법인명의의 카드는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 사용 대상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명품 전문매장, 유흥업소, 차량 구입비는 제외됩니다.
  -그 외의 문화, 예술, 공연, 체육, 외식 업종은 백신 접종 진행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됩니다.
  -1차 접종률 50% 이상은 외식, 체육, 영화, 전시, 공연 사용 가능
  -1차 접종률 70% 이상은 숙박, 관광까지 사용 가능
• 여러 카드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TIP.

1. 지역사랑 상품권 :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구매 한도 있음) 또한 현금영수증 처리가 가능합니다. (소득공제 유리함)

2. 체크카드 : 신용카드 캐시백이라고 하지만 체크카드도 가능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체크카드는 신용카드보다 연말정산에서 유리하죠.  

 

 

신용카드 캐시백 지원 내용과 사용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내용을 보니 차라리 지역사랑 상품권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생 소비 지원금은 잘못하다가 과소비해서 카드비 폭탄 맞을 수도 있겠어요.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들을 돕는다는 목적은 좋지만 여러 가지 복잡한 제약으로 효율적 사용이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주로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하셨다면 혜택을 누리기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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