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필수 보양식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과 칼로리

뜨거워진 몸의 열기를 식혀주고 땀을 흘려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 여름철 보양식 수박! 이왕이면 맛있는 수박을 골라야겠죠? 소리를 잘 들어보고 줄기, 배꼽, 무늬 등을 잘 살펴보면 당도 높은 맛있는 수박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박의 다양한 정보들을 알아볼게요.

 

수박은 갈증을 해소해주거나 몸의 열을 낮춰 주는 기능 외에도 혈액순환을 잘되게 해 주고 부기 빼는데도 좋고 비타민 C가 풍부해서 피부미용에도 좋고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도 들어있다고 합니다. 

시원하고-맛있는-수박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1. 소리 - 두드렸을 때 맑고 청명한 소리가 나야 합니다. (대략 통통? 이런 소리?)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소리만으로 좋은 수박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2. 줄기(꼭지) - 생생한 줄기보다는 얇고 약간 마른 줄기가 달린 수박이 당도가 더 높습니다. 그리고 줄기의 시작 부분이 사과처럼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3. 배꼽 - 줄기와 마찬가지로 안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 좋고, 크기가 작아야 맛있는 수박입니다.
4. 무늬 - 수박의 짙은 초록색 줄무늬가 꼭지에서부터 배꼽까지 선명하게 이어져 있는 것이 햇빛은 잘 받아 맛있어요.
5. 모양 - 수박에도 암수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타원형의 숫 수박보다는 둥근형의 암 수박이 씨가 적고 당도가 더 높답니다.

 

수박 칼로리

• 수박이 당도가 높고 보통 한번 먹으면 다른 과일에 비해 많은 양을 먹다 보니 칼로리가 신경 쓰이는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박은 100g당 30~40칼로리 밖에 되지 않고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이죠. 마이너스 칼로리란 게 무슨 말일까요? - 섭취했을 때 체내에 흡수되는 칼로리 양보다 소화 과정에서 사라지는 칼로리가 더 많은 식품을 가리킵니다. 여기에 더해 포만감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되는 과일 중 대표적을 꼽는 과일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드시면 안 됩니다. 뭐든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죠?

 

무등산-수박과-블랙망고수박

수박 종류

• 일반적으로 우리가 많이 사 먹는 수박 외에도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은 복수박, 속이 노란 블랙 망고수박, 충북 음성에서 재배하는 맹동수박, 당도가 높은 흑수박인 흑미수박, 구하기도 쉽지 않고 비싼 무등산 수박, 씨 없는 수박, 애플수박 등 여러 가지 수박이 있습니다. 저는 대부분 이름도 생소한 먹어보지 못한 수박들이네요.

 

 

맛있는 수박을 잘 골라서 실컷 먹고 나면 수박 껍질이 많이 남게 됩니다. 수박 껍질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잘게 잘라서 수분을 제거하고 버리시면 됩니다. 아니면 단단한 껍질은 제거하고 하얀 과육 부분은 잘라서 나물 요리를 해 먹거나 냉채를 해 드실 수 있어요.

 

이렇게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수박의 칼로리, 종류, 껍질 처리하는 법까지 다양한 수박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운 여름철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수박 적당이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